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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 에어를 통해 본 애플의 미래 전략 (25.10.8)
    TechStock&Review/TechStock 2025. 10. 8. 20:18

     

    아이폰 에어를 통해 본 애플의 미래 전략

     
    아이폰 에어(iPhone Air)는 단순히 얇은 디자인을 가진 신제품을 넘어, 애플이 향후 몇 년간 추진할 핵심적인 기술 및 시장 전략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을 통해 유추할 수 있는 애플의 미래 전략은 크게 하드웨어 폼 팩터의 변화, 통신 플랫폼의 장악, 그리고 AI 시대의 길목 통제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하드웨어 폼 팩터 혁신: 스마트 글래스 및 폴더블을 위한 초석 

    아이폰 에어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극단적으로 얇은 디자인과 독특한 내부 설계입니다. 이러한 설계는 단순한 미학적 변화를 넘어 미래 하드웨어 개발을 위한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합니다.
     
    극단적 설계 (로직 보드 이중화): 아이폰 에어는 거의 모든 로직 보드를 윗부분(플랫폼)에만 집중시키고 나머지 공간은 배터리로 채운 형태를 보여줍니다. 이는 기존 아이폰의 세로형 보드 구조와 다릅니다.
    상단 카메라 아일렌드에 보드가 집중되어 있고 나머지 공간은 베터리로 채워저 있다. 출처: https://x.com/_prophet_futu/status/1966085123159228689?s=46
     
    미래 폼 팩터를 위한 테스트: 이러한 구조는 샌드위치형 로직 보드처럼 아주 작은 하드웨어 폼 팩터에 들어갈 수 있는 무언가를 애플이 개발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스마트 글래스(Smart Glass)로의 연결: 아이폰 에어의 설계는 궁극적으로 스마트 글래스(Smart Glass)와 같이 좁은 안경 다리 안에 모든 보드 칩을 넣어야 하는 형태를 위한 큰 그림 속에 있으며, 이를 위해 메인보드 구조를 바꿀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개발된 부산물일 수 있습니다.
    메타 레이벤 스마트 글라스 - 출처: 메타
     
    폴더블 시장 진입 (ASP 상승): 또한, 아이폰 에어의 얇은 디자인은 폴더블 제품을 위한 초석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폴더블 제품은 아이폰 라인업 중 가장 위에 위치하게 되어, 애플이 판매하는 제품들의 평균 단가(ASP)를 올리는 어마무시한 장점이 있습니다.
    아이폰 폴더블 폰 예상도 - 출처: https://x.com/RasmusNielsen/status/1967209189882954186
     
     

    2. 자체 칩 기반 통신 생태계 장악: eSIM과 모뎀 기술

     
    아이폰 에어에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연결성 관리 칩들이 모두 탑재되었으며, 특히 eSIM 전환의 용이성을 강조함으로써 전 세계 통신 시장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이 명확히 드러납니다.
     
    자체 모뎀 칩 탑재: 아이폰 에어에는 5G 작동을 담당하는 자체 C1X 모뎀 칩블루투스, 와이파이, 쓰레드 등을 담당하는 N1 칩이 들어갔습니다. 이는 애플 제품 전반에 걸쳐 통신과 관련된 부분을 애플이 전부 장악하고 통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모뎀 성능 테스트 베드: 애플은 퀄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자 자체 모뎀 칩을 개발했으며, 아이폰 에어를 포함한 다양한 기기에 이를 빠르게 보급하여 모뎀에 대한 다양한 실전 데이터를 얻어야 합니다.
     
    eSIM을 통한 통신 플랫폼 통제: 아이폰 에어는 유심(USIM)에서 eSIM 으로의 전환이 매우 쉽다는 것을 자랑하며, 이는 사용자가 통신 서비스를 선택하고 변경하는 과정이 애플 서비스 위에서만 돌아가도록 통제하려는 전략입니다. 해외에서처럼, 통신 요금제 선택, 로그인(애플 아이디), 결제(애플 페이) 등이 모두 앱스토어 기반 앱을 통해 이루어지게 하여, 애플이 전 세계 통신사를 상대로 강력한 교섭력과 통제권을 가진 통신 서비스 플랫폼 중개자가 되려는 것입니다.
     

    3. A19 Pro 칩을 활용한 시장 확대와 전략적 시너지

     
    아이폰 에어에 탑재된 A19 Pro 칩은 성능과 원가 절감 능력을 동시에 확보하여, 애플의 신규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합니다.
     
    저가형 맥북을 통한 교육 시장 진출: A19 Pro 칩의 성능은 최초의 M1 맥북보다 더 좋게 나왔습니다. 애플은 아이폰에 사용하던 A칩을 바탕으로 맥북을 제작하여 원가 단가를 미친 듯이 낮출 있습니다. 이로 인해 599달러에서 699달러 수준의 저가형 맥북을 출시하여, 현재 구글의 크롬북이 압도적으로 차지하고 있는 미국 및 서구권의 교육용 디바이스 시장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
     
    소프트웨어 장악력 유지: 저가형 맥북으로 학생들을 애플 생태계로 유입시킴으로써, 구글이 크롬북에 AI 서비스(Gemini)를 탑재하여 애플이 소프트웨어에 대한 장악력을 완전히 잃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셀룰러 맥북 구현: A19 Pro 칩에는 자체 모뎀 칩(C1X)이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이 칩을 맥북에 그대로 옮겨가면 저가형 맥북과 셀룰러 맥북이라는 두 가지 모델을 한꺼번에 구현할 수 있습니다. 셀룰러 맥북은 노트북 환경에서도 애플이 자체 생산한 모뎀의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게 해줍니다.
     

    4. AI 시대의 길목 장악 전략

     
    애플은 구글이나 오픈AI처럼 뛰어난 AI 서비스를 만드는 데는 늦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대신 AI 서비스에 접속하는 '연결성 그 자체'를 장악하여 AI 시대의 플랫폼이 되려 합니다.
     
    온디바이스 AI를 위한 하드웨어: A19 Pro 칩에는 엔비디아의 텐서 코어와 유사한 자체적인 뉴럴 엑셀러레이터 (NPU) 가 포함되어 있어 간단한 온디바이스 AI 작업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사생활 보호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애플이 판매하는 칩 안에서만 AI가 움직이도록 하여 성능을 제어하고 통제할 수 있게 합니다.
     
    8코어 NPU(애플은 16코어로 표기) - 출처: https://x.com/highyieldyt/status/1970533400151818256?s=46
     
    참고: 
     
     
     
    플랫폼 중개자 역할: 애플은 과거 아이튠즈나 앱스토어를 통해 수익을 거두었듯이, AI 시대에는 사용자가 AI 서비스에 접속하는 길목을 틀어막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즉, 사용자가 어떤 AI 서비스를 이용하든 결국 통신망(5G, Wi-Fi)을 통할 수밖에 없으므로, 스마트 기기와 통신을 결합한 중간 길목을 장악하여 강력한 통제권을 행사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원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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